5월 30일 (목)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목요일 (제177일) 예수 안에서 사귀는 동무들

by 좋은만남 posted May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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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서 사귀는 동무들

인간관계(relationship) 자체를 목적으로 삼을 순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것이 우리를 질식시키고 파멸시킨다. 인간관계는 같은 목적지를 찾아가는 사람들, 같은 밥을 먹고 같은 잔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더불어 나누는 여정(旅程)의 부산물이다.
동무(companion)란 말의 문자적 의미는 “우리와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이다. 예수는 아버지께로 가는 여정에서 당신의 동무가 되어달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그분이 말씀하신다, 나와 함께 가자, 내 믿음을 신뢰하라, 내 사랑을 신뢰하라, 내 희망을 신뢰하라, 내가 너와 함께 가리라. 그분은 파트너다. 애인이기도 한 형제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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