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수)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수요일 (제183일) 하느님의 모험

by 좋은만남 posted Jun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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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모험

사람들이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다른 누가 자기에게 자유와 치유를 줄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허용할 때, 그때 비로소 참된 용서가 경험될 수 있다. 하늘의 화해는 실제적인 인간 경험으로 바뀌어야 한다. 교회의 성사(聖事)들이 그것이다.
당신은 용서받는 법을 참으로 아시는가? 다른 누구한테서 용서받지 못하고서 과연 당신이 하느님의 용서를 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을까?
중재(仲裁)되지 않은 은총은 판타지다. 은총은 인간들과 그들의 사건을 통해서 중재되는 것이다. 시방 하느님이 무슨 모험을 하시는 건가! 그 하느님이 우리에게 너는 무슨 모험으로 갚겠느냐고 물으신다. 다른 사람 안에서 그리스도를 봄으로써 우리는 복음을 믿을만하고 직접적이고 역사적인 것으로 만들어주는 중재지점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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