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화) | 부활절 제6주일 화요일 (제155일) 가장 가까운 벗이 원수다

by 좋은만남 posted May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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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벗이 원수다

영성생활에서는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이 당신의 원수다. 예수께서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게 그래서다. 문간에 선 원수를 들어오게 하기까지는, ‘나-아님’(not-me)을 당신 세계로 받아들이기까지는 결코 당신의 죄를, 당신의 어두운 면을, 마주볼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을 틀어막는 사람들, 당신을 겁주는 사람들, 그들에게 당신을 위한 메시지가 있다. 우리는 남들 안에 있는 우리 자신의 허물을 미워하고 배척한다. 내 말은 당신 밖으로 나가서 그들의 가장 친한 벗으로 되라는 게 아니다. 다만 당신은 당신의 안테나를 세워야 한다. 그들이 당신 안에 있는 무엇의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당신한테는 그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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