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수) | 부활절 제6주일 수요일 (제156일) 우리 죄를 이용하시는 하느님

by 좋은만남 posted May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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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를 이용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이 당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우리의 죄를 이용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면목 없는(humiliating) 일이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온갖 강제(强制)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하느님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당신의 죄(sins)와 선물들(gifts)은 같은 동전의 양면이다. 당신이 둘 중 하나만 가질 수는 없다.
당신의 선물을 세상에 풀어놓으려면, 당신의 중독성 죄(addictive sin)인 그것의 어두운 면을 직시해야 한다. 당신의 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지금 파괴적인 코스를 밟고 있는, 선물의 한 부분임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은 겸비하시고 그래서 우리의 해방을 위해 그 둘을 함께 이용하실 수 있다. 같은 동전의 양면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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