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목) | 아모스 1장 9-10절

by 좋은만남 posted Oct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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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 주가 선고한다. 두로가 지은 서너 가지 죄를,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그들이 형제의 언약을 기억하지 않고 사로잡은 사람들을 모두 끌어다가, 에돔에 넘겨 주었기 때문이다. 10 그러므로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겠다. 그 불이 요새들을 삼킬 것이다."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이스라엘 근방에 있는 나라들에 대해 먼저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사람을 잔인하게 대했던 다마스쿠스에 이어 가사와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7~8절) 그리고 페니키아의 중요 무역도시인 두로에게 심판을 내리시겠다고 예언하는 이유는 그들이 인신 유괴와 매매, 즉 대규모 노예무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형제의 언약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두로와 맺은 평화 협정(열왕기상 5:12)을 말합니다. 아프리카 흑인을 납치해 미국의 농장 노예로 부리던 역사에 관한 '뿌리'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한때 인종도 급에 따라 차별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유괴와 매매는 하나님에 대한 도전입니다.

† 모든 생명은 다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고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럼에도 그 생명을 함부로 대하고 제멋대로 팔아 물질적 이익을 취하려는 악한 시도가 성행합니다. 우리는 생명을 이익의 도구로 생각하는 모든 시도에 반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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