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토) | 아모스 1장 13절

by 좋은만남 posted Oct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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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 주가 선고한다. 암몬 자손이 지은 서너 가지 죄를,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그들이 땅을 넓히려고 길르앗으로 쳐들어가서 아이 밴 여인들의 배를 갈랐기 때문이다.

아모스를 통해 암몬 자손에게 내려질 하나님 심판의 이유는 그들이 전쟁 중에 아이 밴 여인들의 배를 가르는 잔인한 행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암몬의 수도와 요새가 불살라지고 회리바람 부는 날의 폭풍처럼 치열한 전쟁을 겪을 것이라고 합니다.(14절) 상상만으로도 섬뜩해지는 일이지만 사실 전쟁 중에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은 암몬만 한 것도 아니고 흔했다고 합니다. 그런 잔인한 행위가 적들의 사기를 꺾을 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 역시 그들의 행위가 똑같이 자신들에게 닥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전쟁은 분노를 낳고 잔인한 복수는 악순환됩니다. 이 악순환 끝에 남는 것은 수많은 시신과 피폐해진 인간성일 것입니다. 전쟁은 인간을, 인간성을 상실한 잔인한 짐승으로 만듭니다. 그러므로 전쟁 자체가 이미 심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지금도 유럽과 아시아에서 전쟁이 벌어져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피난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만드신 아름다운 지구와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전쟁과 전쟁으로 이익을 챙기는 세력을 심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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