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수) | 아모스 5장 22-24절

by 좋은만남 posted Nov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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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이나 곡식제물을 바친다 해도, 내가 그 제물을 받지 않겠다. 너희가 화목제로 바치는 살진 짐승도 거들떠보지 않겠다. 23 시끄러운 너의 노랫소리를 나의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의 거문고 소리도 나는 듣지 않겠다. 24 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

아모스 예언자가 활동하던 당시의 이스라엘은 국제정세로 인해 큰 풍요를 누렸습니다. 경제적 여력이 있으니, 부자들이 많은 예물을 바치면서 종교 행사도 매우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으며 부와 권력을 계속해서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종교적 기부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제물과 찬송소리를 원하지 않으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강처럼 흐르게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종교가 교세를 확장하고 종교 행사가 성대하게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가 만인을 평화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헌물을 바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의로운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부당하게 억압받고 착취당하지 않고 하나님 형상으로 대우를 받는 것을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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