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목) | 누가복음 24장 12절

by 좋은만남 posted Jul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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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서 무덤으로 달려가, 몸을 굽혀서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는 시신을 감았던 삼베만 놓여 있었다. 그는 일어난 일을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으며 어떤 남자들이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했다는 여자들의 말을 들은 제자들은 모두 어처구니없다며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겼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직접 보기 위해 무덤으로 달려가 몸을 굽혀서 들여다보고 시신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일은 분명히 그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을 것입니다.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베드로가 일어나 달려가서 직접 확인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믿기 어려운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만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은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점입니다. 많은 경우 성서를 읽거나 신앙생활 중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의문점이 생겼을 때 그것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이런 사람은 성장과 성숙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 입에 넣어주는 것만 받아먹는 것은 사육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녀의 권세를 받은 자유롭고 존엄한 생명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더욱 진지하게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 많이 배워 예수님을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