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토) | 출애굽기 1장 15-17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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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한편 이집트 왕은 십브라와 부아라고 하는 히브리 산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16 "너희는 히브리 여인이 아이 낳는 것을 도와줄 때에, 잘 살펴서, 낳은 아기가 아들이거든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 두어라." 17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이집트 왕이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하지 않고,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을 학대하기 위해 태어나는 남자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영아 살해라니, 이 얼마나 악독한 명령입니까! 그러나 히브리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 명령을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때는 이스라엘이 아직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였을 때였습니다. 즉 신앙을 떠나서 갓난아이를 죽이는 것은 천륜을 거스르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는 것을 양심이 알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하늘 무서운 줄 안다는 것, 이미 받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윤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행위가 도무지 비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도덕률에도 미치지 못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먼저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양심에 따라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는 신앙인이 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