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화) | 출애굽기 6장 6절

by 좋은만남 posted Oct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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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나는 주다. 나는 이집트 사람들이 너희를 강제로 부리지 못하게 거기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고, 그 종살이에서 너희를 건지고, 나의 팔을 펴서 큰 심판을 내리면서, 너희를 구하여 내겠다.

하나님은 이제 모세에게 다시 한번 구원의 약속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억압하고 강제로 부려 먹은 이집트에는 큰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고 장담하십니다. 그러나 모세에게는 여전히 이 약속이 긴가민가합니다. 마지못해 따라나서기도 했지만, 작업반장들의 비난에 기가 죽은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를 호령하는 이집트의 파라오와 그가 섬기는 오시리스 신에 비하면 여호와라고 자신을 밝힌 이 신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부족의 신 혹은 가나안 땅의 지역신에 지나지 않는 작은 존재입니다. 모세에게 있어 이 알 수 없는 신을 따르는 것은 자신의 생명과 민족의 운명을 건 도박과도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에 따라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 되시기도 하고 동네의 잡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대면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부족함을 되돌아보게 하십시오. 나약한 자아를 벗어나 이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큰 믿음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