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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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그래서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말하였다.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 55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사마리아의 마을이 예수님 일행을 맞아들이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들을 태워 버리게 하자'고 합니다. 예수님도 일행을 맞아들이지 않은 사마리아인들이 괘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제자들을 나무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랑을 가르치셨고 그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고난의 길을 가는 중이만 그들은 아직도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국 교회도 제자들과 같은 모습을 보여 안타깝습니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저주하고 매도하며 공동체에서 추방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특히 성소수자들이 교회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지난 2천 년 역사 가운데 교회가 보였던 고압적이고 호전적인 태도가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희생시켰는지를 반성적으로 되돌아보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은 살리시려는데 우리는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저주하고 비난하고 추방하려는 어긋난 신앙을 바로 잡아 주십시오. 예수님의 꾸짖음을 한국 교회가 뼈아프게 듣고 회개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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