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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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사람들은 모두 울며 그 아이에 대해 슬퍼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울지 말아라.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53 그들은 아이가 죽었음을 알고 있으므로, 예수를 비웃었다. 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아이야, 일어나라."

길에서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만나 지체하게 된 사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회당장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고 '울지 말아라,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비웃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세상은 우리의 상식과 맞지 않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웃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웃음은 결국 부끄러움으로 결말을 봅니다. 극단적 경쟁 사회에서 화해와 공존을 꿈꾸는 하나님 나라는 말도 안 되는 잠꼬대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예수님이 살아내신 꿈이 우리가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게 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사람들은 우리가 믿고 기다리는 생명 평화 진리 정의의 하나님 나라를 불가능한 이상주의라며 비웃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비전만이 인류의 미래에 희망이 된다는 것을 믿으며 비웃음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고 견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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