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고라신아, 너에게 화가 있다. 벳새다야, 너에게 화가 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기적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14 그러나 심판 날에는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치솟을 셈이냐? 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
갑자기 예수님의 분노가 느껴지는 경고의 말씀이 고라신, 벳세다, 가버나움을 향합니다. 이 세 지역은 예수님이 머물면서 많은 기적을 행하시고 가깝게 여기시고 다니신 마을들입니다. 5천 명을 먹이신 기적은 벳세다에서 행하셨고 가버나움은 '본동네'로 소개되기도 하는 선교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은 더 많은 기적을 경험하였고 더 많이 말씀을 들었으며 더 많은 변화와 회개의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그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노력을 소위 더 악하다고 알려진 지역에 했다면 회개의 열매를 거두었을 것이라며 한탄하십니다. 더 많은 은혜는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많이 사랑받은 사람은 더 많이 사랑해야 하고 큰 죄를 용서받은 사람은 더 많이 갚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한하고 큽니다. 받은 사랑과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고 열매를 맺으며 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