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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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까? 가서 거들어 주라고 내 동생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여행 중이신 예수님 일행을 마르다라는 여인이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인원을 초대하였으니 준비해야 할 일로 많이 분주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동생 마리아는 언니의 일을 돕지 않고 예수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기에 마르다가 예수님께 거들어 주라고 말씀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중요합니다만 사람이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말씀을 듣는 일도, 예수님을 대접하는 일도 모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각자의 뜻대로 하면서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는 방식은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섬기는 일을 하건 말씀을 듣는 일을 하건, 자기가 하는 일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면 바로 거기에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살면서 여러 상황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는 마음 없이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함 없이 분주하지 않게 하시고 무의미한 일로 상처받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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