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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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핑계를 대기 시작하였다. 한 사람은 그에게 말하기를 '내가 밭을 샀는데, 가서 보아야 하겠소. 부디 양해해 주기 바라오' 하였다. 19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시험하러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기 바라오' 하고 말하였다. 20 또 다른 사람은 '내가 장가를 들어서, 아내를 맞이하였소. 그러니 가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온갖 예의를 갖춰 정중히 잔치를 마련한 주인의 초대에 사람들이 핑계를 댑니다. 그들의 핑곗거리는 재물과 가족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마지막 사람은 양해조차 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핑계라기보다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요? 세상 살면서 재산과 가족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가만히 보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은 아닙니다. 즉 이 사람들은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얻어도 생명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시려고 초대하십니다.

†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때문에, 시급하다고 여기는 일 때문에, 그러나 돌아보면 별것도 아닌 것들 때문에 정작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온전히 누리는 선택을 하면서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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