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7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작은아들은 비참한 생활을 겪는 중에 제정신이 들었습니다. 그제야 자신의 죄가 보였고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께로 돌아가 용서를 빌고자 지금 있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정반대의 방향,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생각하고 반성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되돌리려는 실천과 행동으로 옮깁니다. 이것이 참된 회심(회개)입니다. 이런 회개만이 구원을 맛보게 합니다. 우리도 삶의 방향은 완전히 뒤바꾸는 실천적 회심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참 아쉽습니다. 왜 우리는 일상의 행복을 값싸게 여기고 삶의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비참한 상태에 처해야만 비로소 우리가 외면한 것의 가치를 알게 되는지 말입니다.

†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실수를 하고 죄를 짓는 인생이다 보니 회개가 입에 배었습니다만 참으로 우리 삶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온전한 회개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시고 이미 받은 은혜로 감사할 줄 아는 자녀가 되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4 3월 30일 (토) | 고난주간 토요일 (제117일) 죽기까지 사랑함 좋은만남 2024.03.23 0
913 3월 29일 (금) | 고난주간 성금요일 (제116일) 진실의 값 좋은만남 2024.03.23 0
912 3월 28일 (목) | 고난주간 목요일 (제115일) 찢어지는 빵 좋은만남 2024.03.23 0
911 3월 27일 (수) | 고난주간 수요일 (제114일) 아버지와 아들 좋은만남 2024.03.23 0
910 3월 26일 (화) | 고난주간 화요일 (제113일) 시간은 여기 있다! 좋은만남 2024.03.23 0
909 3월 25일 (월) | 고난주간 월요일 (제112일) 주님의 기도 좋은만남 2024.03.23 0
908 3월 24일 (주일) | 사순절 제6주 주일 (제111일) 나, 너를 사랑한다 좋은만남 2024.03.23 0
907 3월 23일 (토) | 사순절 제5주 토요일 (제109일) 삶의 기반 좋은만남 2024.03.16 3
906 3월 22일 (금) | 사순절 제5주 금요일 (제108일) 창조영성 좋은만남 2024.03.16 0
905 3월 21일 (목) | 사순절 제5주 목요일 (제108일) 완벽한 모범 수련생 좋은만남 2024.03.16 0
904 3월 20일 (수) | 사순절 제5주 수요일 (제107일) 하느님의 사랑을 얻으려고 좋은만남 2024.03.16 0
903 3월 19일 (화) | 사순절 제5주 화요일 (제106일) 참 자기로 되어가는 과정 좋은만남 2024.03.16 0
902 3월 18일 (월) | 사순절 제5주 월요일 (제105일) 전투적 신앙 좋은만남 2024.03.16 0
901 3월 17일 (주일) | 사순절 제5주 주일 (제104일) 신앙인의 자세 좋은만남 2024.03.1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