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및 졸업 자 3명 중 2명, ‘사실상 구직 단념’

2021년 대학생 취업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생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가운데 취업활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34%), 의례적으로 하고 있거나(23%), 쉬고 있는(8%) 등 구직 활동을 사실상 단념한 대학생 및 졸업자는 65%로 3명 중 2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적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가 65%로 가장 높았고 올해 대졸 신규 채용에 대해 59%가 ‘작년보다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작년보다 좋다’는 2%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 준비의 어려움으로는 ‘채용 기회 감소로 인한 입사 경쟁 심화’가 2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체험형 인턴 등 실무 경험 기회 확보 어려움’ 24%, ‘불안함, 우울함, 자존감 하락 등 심리적 위축 가중’ 18%, '단기 일자리 감소 등 취업 준비의 경제적 부담 증가' 16% 등의 순이었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