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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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33 그들이 새끼 나귀를 푸는데, 그 주인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 새끼 나귀는 왜 푸는 거요?" 34 그들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마을에 가서 새끼 나귀를 끌고 오라고 하신 예수님은 그냥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 '왜 남의 나귀를 끌고 가려느냐'고 묻거든 '주님께서 필요로 하신다'고 답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남의 나귀를 끌고 가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겠습니까? 사전에 얘기가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명령은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괜한 시비나 오해에 휘말려 들 수 있고 자칫하면 도둑으로 몰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명령에 따랐고 나귀를 끌고 올 수 있었습니다. 나귀 주인과 예수님 사이에 무슨 거래나 계약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막무가내로 명령하시지는 않으십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을 믿고 우리는 기꺼이 순명하면 됩니다.

†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도무지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도 그렇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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