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필요를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by 좋은만남 posted Feb 0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다. 

어느날 아버지는 형에게 재산의 반을 나누어주면서 그것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했다. 동생이 그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아버지에게 따지고 들었다. 

아버지는 그런 동생에게 하얀 종이를 두 장 주면서 한 장은 대장간에, 또 한 장은 미술가에게 갖다 주라고 했다. 동생은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했다. 

“그래 대장간에 갖다 주니 그것으로 뭘 하드냐?” 아들이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종이를 화로에 넣어 불을 땠습니다.” 

아버지는 또 다시 물었다. “미술가에게 갖다 주니 그것으로 뭘 하드냐?” 아들은 여전히 퉁명스레  말했다. “미술가는 그 종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 보며 말했다. “똑같은 종이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화로에 던져지기도 하고 그림을 담는 귀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네가 재산을 가지고 참으로 귀하게 쓸 수 있을 때가 되면 나머지 재산을 네게 주겠다.” 

그 후 몇 년이 지난 후 동생도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를 가장 잘 아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불평 불만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