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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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양극화 현상 더욱 심각해졌다.


◎ 2021년 우리나라 가구 순자산(자산-부채) 상위 10% 17억 9,369만 원, 하위 10% -818만 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가구 상위 10%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액수) 평균 액수는 17억 9,369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 비하여 2억 6,568만 원 증가한 것으로 17%에 이릅니다. 상위 10% 가구는 코로나 이후에도 오히려 재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하위 10%의 순자산은 갖고 있는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평균 818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2020년에 비하면 부채가 394만 원이 줄었지만, 긴급 재난지원금 등 비정기적 수입의 증가와 코로나로 인한 외부 활동의 감소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조사는 상·하위 10%의 순자산 격차가 코로나19 이후 더 벌어지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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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0% 순자산 중 82%가 실물자산인데 그 대부분이 부동산!
상위 10%의 순자산 증가 원인은 실물자산(비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가격의 급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상위 10%의 실물자산은 2017년 12억 1,238만 원에서 2021년 16억 9,919만 원으로, 4년간 무려 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만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하위 10%는 실물자산이 2017년 1,244만 원, 2021년 1,262만 원으로 18만 원 늘었지만, 증가 폭이 매우 미미하여 큰 변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발표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하고 2018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42만 원이 감소했습니다. 결국 부동산 가격 급등이 우리 사회의 자산 격차를 더 심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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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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