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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명품 사겠다!’ MZ세대 65%가 응답

 
지난해(2021년) 글로벌 명품 시장의 규모는 약 3,500억 달러로, 세계적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13%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세계 7위 수준의 규모입니다. 20세에서 49세까지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최근 1년 이내 명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매 주기가 길고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명품의 특성을 고려해봤을 때 1년 내 45%가 구매했다는 것은 높은 구매율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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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명품에 대한 개방적 인식은 명품을 사지 않은 이유에서도 보입니다. 명품을 사지 않은 이유로 가치관이나 실용성보다 ‘금전적 이유’(65%)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돈만 있으면 사겠다’는 생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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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대한 MZ세대의 생각은 어떨까요? 절반 정도(49%)가 ‘모두가 알아보는 명품’을 구매하고 싶어했지만, 남에게 보이기 보다는 ‘내 만족을 위해 사는 것’(77%)이라는 인식이 더 컸습니다. ‘명품은 과소비’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34%에 그쳐, 합당한 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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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식은 소비 특성과도 연관되는데, 14~25세의 Z세대는 ‘마음이 가는 것에 돈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57%) 성향을 보이고, 이러한 성향은 해마다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59세 이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명품 의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들은 명품에 대해 ‘명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많고’(81%), ‘나를 드러내 주진 않지만’(드러내준다:38%), ‘내 경제력을 보여줄 수 있고’(53%) ‘오래 입을 수 있기에’(54%), ‘하나쯤은 있을 법 한’(72%)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사치’라는 인식은 MZ세대와 마찬가지로 1/3 정도에 그쳤습니다.
 명품 소비는 남과 다르게 보이고 달라 보이는 저 사람과 같이 되려는 욕구를 마케팅의 동력으로 삼습니다. 여기에는 계층 상승의 욕구와, 자신의 정체성을 소비에서 찾고자 하는 물질 숭배 사상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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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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