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같은 목사님이 있으면...

by 좋은만남 posted Apr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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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빠져 주말이면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까지, 때로는 금요일 저녁부터 친구들과 낚시여행을 떠나는 남자가 있었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이 너무도 많다. 
독실한 신자인 아내는 남편에게 제발 주일에 같이 교회에 가자고 졸랐으나 남편은 늘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부활절이 다가오자 아내는 더욱 남편을 졸랐다. 
"이번 주일이 부활절이니 부활절에는 꼭 같이 교회 갑시다." 
남편이 대답했다. 
"어디 예수님 같은 목사님이 있으면 나도 교회갈텐데." 
아내는 놀라며 물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남편은 웃으며 대답했다. 
"예수님은 밤새 낚시질 하는 낚시꾼들에게 교회 오라고 하지 않으셨지. 대신 예수님이 낚시꾼들을 찾아오셨거든. 그 뿐 아니라 낚시 포인트까지 알려주셨으니, 그런 목사님 계시면 나도 교회 간다." 

몰라서 교회 안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영혼에 급박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교회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재미에 두면 교회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거룩한 주님을 뵈러 나갑시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