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3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나는 감옥에도, 죽는 자리에도, 주님과 함께 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34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자신을 걱정하시는 예수님께 베드로는 큰소리를 칩니다. '나는 주님과 함께 갈 각오가 돼 있습니다!' 그의 각오는 다부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말을 듣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네가 오늘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라고 예견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베드로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하였습니다. 각오와 현실은 다릅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나 그 발판으로도 맹세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 열매로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신실함도 큰소리로 하는 맹세나 각오가 아니라 삶의 열매와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먼저 말하기보다는 실천하려는 태도가 신앙인의 미덕일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 실수와 실패를 나무라시기보다는 격려하고 용납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말만 앞세우기보다는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살아 운동하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