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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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심각하나 피해는 먼 대상에게 나타난다 생각


지난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가 열렸고, 언론에서도 환경보호, 기후위기 관련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한국환경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2021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인  88%가 기후변화가 우리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본인에게 기후변화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55%만이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그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약해, 아직 실제 생활에서 자신이 직접 피해를 본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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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서 절반 이상(57%)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10년 이내’ 19%, ‘20년 이내’ 15%, ‘50년 이내’ 7% 순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20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 문제임을 대다수(91%)가 인식하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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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별로 기후변화 피해 정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미래 세대’(92%)와 ‘동물/식물종’(92%)이 비슷하게 90%를 넘었고, 다음으로 ‘저소득 국가의 국민’ 87%, 우리나라 국민 87% 등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국민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자기 자신(7위, 76%)보다는 먼 대상(미래 세대, 동물/식물종 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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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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