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명하신 이적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29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모세가 광야에서 형 아론을 만났습니다. 형제는 입을 맞추며 문안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말씀, 이적에 관한 것을 아론에게 말하였고 이집트로 가서 장로들을 불러 모아 다시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면서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이제 이들은 의기투합하여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함께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말을 해야 합니다. 혼자 알고 있으면 그냥 개인적인 감상으로 끝나지만, 그것을 나누면 간증이 되고 고백이 되어 힘을 갖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그 말은 동지를 만듭니다. 점점 사람 사이에 관계가 느슨해지고 대화가 줄어드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꽃이 한 송만 피면 그냥 꽃일 뿐이지만 수많은 꽃이 피면 들판을 뒤덮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비전도 전하고 동지를 찾아내 마음을 모아야 할 절실한 시대입니다.

†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매일 같이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입을 열어 그 비전을 말하고 좋은 신앙 동지를 찾아내 함께 나아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