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2022.11.19 09:45

세 가지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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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년이 아름다운 아내를 맞이했다. 그러나 가난한 살림으로 도무지 살림살이가 힘들어 결심을 했다. 다른 마을에 가서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한밑천 돈을 벌어오기로 한 것이다. 아내를 떠나기 전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키자고 굳게 약속했다. 집을 떠난 남편은 이십 일을 걸려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 그리고 어느 부잣집에서 20년을 일하기로 했다. 남편은 주인에게 20년 동안 자신의 월급을 저축해 두기를 부탁했다. 
드디어 20년이 차서 남편은 주인에게 자기 돈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인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제안을 내놓았다. 20년간 번 돈을 가져갈 것인가 아니면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들을 것인가 선택하라는 것이었다. 이틀 동안 고민한 남편은 20년간 번 돈 대신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듣기로 했다.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조목조목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말해주었다. 
“첫째로, 인생에서 지름길을 택하지 말게. 그러면 대가를 크게 치르고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네. 둘째로, 과하게 호기심을 가지지 말게. 과한 호기심은 다칠 수도 있다네. 셋째로, 화가 났을 때 절대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말게. 그렇지 않으면 끝없는 후회를 하게 된다네.” 
주인은 그에게 빵 세 덩어리를 주며 말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빵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먹고 세 번째 빵은 집에서 먹게나!” 
남편은 주인에게 감사하며 길을 떠났다. 첫째 날에 그는 그가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는 여행자를 만났다. 남편은 대답했다. “20년의 노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20일이나 걸린답니다.” 여행자가 말했다. “제가 5일밖에 걸리지 않는 더 빠른 지름길로 안내해 주겠습니다.” 남편은 지름길을 택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는 주인이 해줬던 첫 번째 조언이 떠올랐다. 남편은 지름길 대신 긴 여정을 선택했다. 그래서 그는 노상강도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밤이 되어 남편은 마을로 들어갔다. 그리고 하룻밤을 머물기로 했다. 그가 잠을 자고 있을 때 큰 울음소리가 그를 깨웠다.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져서 그는 일어나서 문을 조금 열었다. 하지만 주인이 해줬던 두 번째 조언이 떠올랐다. 그래서 다시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집주인은 그에게 말했다. “호랑이가 밤에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모두 문을 단단히 잠그고 있었지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남편은 20일이 걸려 집에 도착했다. 집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부푼 마음으로 그는 창문 쪽으로 다가갔다. 집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 기쁨이 충격과 분노로 변했다. 그의 아내가 다른 남자를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증오가 그의 마음을 지배했고 그는 달려가서 둘을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주인이 해 준 세 번째 조언을 기억했고 자신을 억제했다. 그날 밤 그는 헛간에서 잠을 잤다. 
해가 떠오르자 그는 마음을 진정하고 생각했다. ‘주인에게 돌아가서 일을 다시 구하고 아내와 그의 애인을 죽이지 말자.’ 하지만 돌아가기 전에 아내에게 자신은 항상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말하기로 했다. 
그가 문을 두드렸을 때 아내는 문을 열고 그의 품에 안겨 왔다. 그는 아내를 거칠게 밀어내며 슬프게 말했다. “나는 항상 믿음을 가졌는데 당신은 나를 배신했어!” 아내가 강하게 머리를 저었다. “아니에요!”. 농부가 말했다. “나는 어젯밤에 당신과 한 남자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단 말이요!” 아내가 대답했다. 
“당신이 본 그 남자는 우리 아들이에요! 당신이 떠날 때 저는 임신 중이었고 우리 아들은 스무 살이 되었어요!” 그 말을 들은 농부는 아내를 껴안았다. 
그리고 부부와 아들은 마지막 남을 빵을 먹기 위해 마주 앉았다. 농부가 빵을 자르니 그 속에는 그가 20년 동안 번 돈과 이자에 해당하는 금덩어리가 들어있었다.

누구나 많은 고난과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명이 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견디고 이깁니다. 사명은 생명보다 강합니다(행 20:24).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은 고난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 8:18).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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