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성] "가난한 사람의 교회 되기" / 헨리 나우웬

by 좋은만남 posted Dec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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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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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의 교회 되기" / 헨리 나우웬



우리가 우리의 가난을 주장하고 우리의 가난을 우리 형제자매의 가난과 연결시킬 때,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 즉 예수님의 교회가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에서는 결속이 필수적입니다.
고통과 기쁨은 나누어 가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한 몸으로서 서로의 고통과 황홀함을 깊이 경험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합니다." (고린도전서 12:26)

흔히 우리들은 몸의 한 부분이 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 몸이 되는 것에 참여하면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고통스럽게 느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깊이 사랑하면, 그들의 아픔 또한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기쁨은 아픔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아픔을 함께 나눌 때, 우리는 또한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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