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평균 진료비 중 75%, 건강보험이 부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11월 공동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5만5천 원이며, 이를 위해 건강보험에서 부담한 월평균 지급 금액(급여비)은 11만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이 총 진료비의 75%를 부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일반 국민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월평균 진료비는 2021년 기준 42만4천 원으로 일반 국민 전체의 2.7배에 달합니다. 또 일반국민의 월 평균 병원 입내원일수는 1.7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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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살펴보면, 20%인 약국을 제외하고 ‘동네 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로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상급종합병원’ 18%, ‘종합병원’ 17%, 병원 9%, 요양병원과 치과 6%, 한방 3%, 정신병원 1%의 순이었습니다.
진료 과목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살펴본 결과 ‘내과’가 1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안과 11%, 정형외과 11%, 산부인과 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의원급 진료 과목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 부담 금액)을 보면 ‘정신건강의학과’가 전년 대비 증가율이 22%로 가장 높았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코로나 블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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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2020년 대비 각각 –3%, -2%로 오히려 감소를 보여, 코로나 기간 동안 이용 환자가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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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