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8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외국인이 주님의 유월절을 지키려고 하면, 너희는 그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받게 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에 그는 본국인과 같이 되어서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다.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제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

유월절 축제를 지키는 형식과 규례를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 몸 붙여 사는 외국인이 유월절에 참여하려면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할례, 남성 포경을 해야 한다고 정합니다. 신약시대에도 비유대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입교하려고 할 때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육신의 할례보다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차별 없이 누구나 용납하는 것이 본래 하나님의 뜻일 텐데, 할례 여부로 받아들이거나 거절한다니 뭔가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 같습니다. 할례는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을 다른 민족과 구별하여 집단적 소속감과 정체성을 갖기 위함일 텐데 이것이 종교적 의무가 되었습니다. 과연 하나님도 할례를 따지실지 궁금합니다.

† 하나님의 크신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 봐 정하신 규범을 또다시 오해하여 달이 아니라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시오. 우리 눈을 뜨게 하시고 지성을 깨우쳐 신앙의 본질을 깨달아 바로 지키게 하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 4월 10일 (수) | 부활절 제2주일 수요일 (제128일) 부활절 기도 : 우리를 진정한 가톨릭으로 만드소서 좋은만남 2024.04.06 0
66 4월 11일 (목) | 부활절 제2주일 목요일 (제129일) 부활절 기도 : 우리 자신을 용서하게 도와주소서 좋은만남 2024.04.06 0
65 4월 12일 (금) | 부활절 제2주일 금요일 (제130일) 부활절 기도 :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만남 2024.04.06 0
64 4월 13일 (토) | 부활절 제2주일 토요일 (제131일) 부활절 기도 : 프란체스코 형제님, 가난해지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좋은만남 2024.04.06 0
63 4월 14일 (주일) | 부활절 제3주일 주일 (제132일) 왜 가톨릭인가? 좋은만남 2024.04.13 0
62 4월 15일 (월) | 부활절 제3주일 월요일 (제133일) [가톨릭 세계관: 성례전] 좋은만남 2024.04.13 0
61 4월 16일 (화) | 부활절 제3주일 화요일 (제134일) [가톨릭 세계관: 온 백성] 좋은만남 2024.04.13 0
60 4월 17일 (수) | 부활절 제3주일 수요일 (제135일) [가톨릭 세계관: 과정] 좋은만남 2024.04.13 0
59 4월 18일 (목) | 부활절 제3주일 목요일 (제136일) [가톨릭 세계관: 공동체] 좋은만남 2024.04.13 0
58 4월 19일 (금) | 부활절 제3주일 금요일 (제137일) [가톨릭 세계관: 전통] 좋은만남 2024.04.13 0
57 4월 20일 (토) | 부활절 제3주일 토요일 (제138일) [가톨릭 세계관: 낙관주의] 좋은만남 2024.04.13 0
56 4월 21일 (주일) | 부활절 제4주일 주일 (제139일) [절망과 희망] 좋은만남 2024.04.20 0
55 4월 22일 (월) | 부활절 제4주일 월요일 (제140일) [핵무기 억제력이라는 거짓 신화에 저항하여] 좋은만남 2024.04.20 0
54 4월 23일 (화) | 부활절 제4주일 화요일 (제141일) [예수의 성전 공격] 좋은만남 2024.04.20 0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Next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