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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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원수는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뒤쫓아 따라잡고, 약탈물을 나누며, 나의 욕망을 채우겠다. 내가 칼을 뽑아 그들을 멸망시키겠다' 합니다. 10 그러나 주님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니, 바다가 그들을 덮었고, 그들은 거센 물 속에 납덩이처럼 잠겨 버렸습니다.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주십니다. 모세는 '뛰쫓아 따라잡고 칼을 뽑아 약탈물을 나누며 욕망을 채우려는' 이들을 원수라고 규정하며 하나님이 이 원수들을 바람과 거센 물로 침몰시킬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원수는 탐욕과 욕망을 따라 폭력을 행사하며 착취와 약탈을 일삼는 무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세력을 원수같이 여기시고 결코 좌시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폭력을 더 큰 폭력으로 심판하는 것은 폭력을 좋아하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의를 세우기 위해, 그리고 약자들과 자녀들을 지키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폭력적 권세를 거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하나님은 약탈자를 미워하시고 욕망에만 충실하여 인간의 마음을 버린 이들도 원수로 삼으십니다. 폭력에 기대는 이들도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지혜의 영으로 충만케 하셔서 올바른 삶으로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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