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성]
"보살핌, 모든 치유의 원천" / 헨리 나우웬
모든 사람은 다르고
제각기 나름대로의 치유와 성장의 리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속에 고착되어 있는 선입견이 아니라 각자를,
세상의 모든 인류와 구분되는
그 고유의 아름다움과 색다른 삶의 경로를 통해 바라보는
따뜻하고 창의적인 눈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극이 필요한 때와
보살피며 기다려야 할 때를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병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힘든 치유과정을 잘 이겨내고
완치에 이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온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력과 치유력으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습니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그분에 대한 강한 확신 가운데
희망의 끈을 붙들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고통의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