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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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러나 나는, 땅이 황폐하여지고 들짐승이 많아질까 염려되므로, 한 해 안에 그들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지는 않겠다. 30 나는 너희가 번성하여 그 땅을 너희의 소유로 차지할 때까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겠다. 

가나안 전쟁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앞서서 싸워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방인들을 순식간에 다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정착하는 과정에 오히려 그 땅이 황폐해지고 들짐승이 횡행할까 걱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될 때까지 조금씩 천천히 차지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신앙도 불길같이 확 달아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한 걸음씩 천천히 깊은 영성을 향해 정진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은 다릅니다. 사람은 조바심 내고 빨리 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자녀의 성숙과 완성을 위해 더 진지하게 흘러갑니다. 

†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항상 진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시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까지 다 예비하고 계획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조바심 버리고 하나님의 시간을 신뢰하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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