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 / 헨리 나우웬

by 좋은만남 posted Sep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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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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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 / 헨리 나우웬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서 사는 생명,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명으로 통하는 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문이다"(요한복음 10:9).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가지 못한다"(요한복음 14: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과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태어나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접하지도 못하고 인생을 살다가 죽어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버려진 사람들일까요? 
하나님의 집에 이 사람들을 위한 자리는 없을까요?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집으로 통하는 문을 여셨습니다.
심지어 그 문을 연 사람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였고, 또 앞으로도 알지 못할 사람을 위하여 예수님은 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은 "불고 싶은 대로 붑니다"(요한복음 3:8).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누구든지 하나님의 집으로 통하는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열어 주신 문을 바라만 보고 있으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동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여기서 저기까지가 구원받은 사람들의 공간이다, 구원받는 절차에는 이런 것이 있다, 나는 신으로부터 직접 구원자 면허를 받았다, 구원의 상표, 브랜드를 비교해 보아라, 등등의 넌센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떠한 문도 우리를 가로막지 못합니다
인위적으로 쳐 놓은 장벽들을 자유롭게 통과하며 하나님의 집에서의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