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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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알쏭달쏭한 말씀을 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은근히 책망하십니다. 가나안 땅에 함께 가시지도 않겠다고 하고 남 얘기하듯 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올라가지 않고 천사를 대신 보내시겠다고 하는 이유가 그들이 고집 센 백성이고, 그래서 그 행태를 보고 참지 못해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고집 센 백성에 대한 배려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책망이 분명합니다. '고집이 세다'는 말은 이집트의 파라오에게 사용되기도 하였으니 좋은 의미는 아니겠지요. 하나님 앞에서 부리는 고집은 하나님의 분노를 터뜨리게 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성도들이 착각하는 말씀을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고 기복신앙을 버리고 올바른 신앙의 길로 가라고 해도 듣지 않는 것도 고집 센 것이겠지요. 혹시 우리는 하나님께 고집 센 사람들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모든 인류는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역사적 삶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배타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을 버리고 올바른 가르침을 구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 마음을 갖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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