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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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래서 모세는 진중에 명령을 내려서 '남자든 여자든, 성소에서 쓸 물품을 더는 헌납하지 말라'고 알리니, 백성들이 더 이상 바치지 않았다.

모세는 성막을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필요한 물품 목록을 정하고 백성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소유한 물품 중에 필요한 것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그렇게 모인 물품들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백성들은 물품 바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참 훈훈한 풍경입니다. 이미 바쳤지만, 더 바치고 싶었던 사람, 아까운 마음이 들어 모른 체 했지만 이내 마음을 돌려 바친 사람, 바치고 싶어도 바칠 것이 없어 애태우다가 어렵게 마련해서 바친 사람 등등 여러 가지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헌금 얘기만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재물이 아깝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위하여 아낌없이 헌신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반드시 복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 우리 교회도 이처럼 자발적인 헌신과 나눔으로 풍성해지기 원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도 나눔과 섬김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베푸는 마음에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넉넉히 채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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