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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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인구 조사의 대상이 된 회중이 바친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다. 26 스무 살이 넘어서 인구 조사의 대상이 된 사람이 모두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므로, 한 사람당 성소 세겔로 반 세겔 곧 한 베가씩 낸 셈이다.

하나님의 거처라고 믿는 성전을 짓기 위해 금 29달란트 730세겔, 은 100달란트 1,775세겔이 건축비로 들었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화폐 혹은 무게 단위이지만 그 물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자와 인력을 들여 하나님의 집을 잘 만들어 바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사실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집을 사람이 짓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우리 신앙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예배당, 소위 성전을 짓는 일에 많은 유력한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을 섰지만, 백성들 입장에서는 고통스러운 노역 동원과 물자 징발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일까요? 교회가 이웃사랑에 좀 더 힘을 쏟으면 좋겠습니다.

†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시자 어버이라고 믿고 고백하는 이들의 모임이지만 지금은 건물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고 정의로운 외침이 건물보다 더 중요함을 한국 교회가 깨닫고 회심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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