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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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하여, 일을 완수하였다. 43 모세가 그 모든 일을 점검하여 보니, 그들이 주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하였으므로,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많은 물자와 노력을 들여서 시작했던 성막 공사가 드디어 완공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잘 되었는지 검사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받은 모세가 그 모든 공사의 결과를 검사하였고 잘 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그 일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모든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고 합니다. 복을 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축복하셨다'라고 말하거나 기도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누군가 더 높은 존재에게 복을 내려 달라고 빌었다는 뜻이므로 틀린 말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복을 빌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고 복을 내려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바람과 간구를 못 알아들으실 리는 없겠지만, 올바른 말과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우리의 신앙 고백이 단어의 의미나 뜻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습관적으로 된 것 같습니다. 기도하고 찬양할 때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바로 우리 자신의 언어와 진심을 온전히 담을 수 있도록 깨어 있고 성실하게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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