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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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아냈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맏아들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속이 타들어 갔겠습니다만 당사자인 예수님은 어찌 보면 천하태평입니다. 부모는 성전에서 아들 예수를 발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선생들 틈에 앉아 말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였는데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슬기로운 대답에 경탄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에게는 집으로 돌아가는 일보다 선생들과 토론하며 진리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였던 것입니다. 고래등 같은 집이 있어도 진리를 몰라 허수아비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 누일 한 평 땅도 없지만,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진리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아파트 때문에 애태우는 것이 진리를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세상을 만드신 것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우리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다면 우리가 나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을 제대로 발견할 것입니다. 소유와 습관적 일상이 아니라 진리에 눈 뜨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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