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인이신 예수

우리 가운데는 12년이나 종교교육을 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Lord)이심을 선포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예수께서 주인이시다.”라고 말하지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른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인이시라는 것은 교회의 첫 번째 신조(信條, creed)였다. 그것은 “하늘 구름 위에 서 계시는” 예수한테서 신비롭게 상징화된다. 승천축일(Ascension)은 그리스도의 주인 되심을 기리는 축제라 하겠다.
하느님을 으뜸 자리에 모시지 않는 한, 우리는 하느님의 힘과 하느님의 주인 되심을 경험할 수 없다. 나는 그것을 하느님의 확고한 ‘첫-자리’라고 부른다. 하느님이 당신한테서 으뜸 자리를 차지하시지 않는다면 그분은 당신의 하느님이 아닌 것이다. 당신 남편, 당신 아내, 당신 자식들, 당신 직장에 당신의 첫-자리를 내어줄 순 없는 일이다. 다행하게도 하느님은 기꺼이 기다려주신다!
당신 마음은 그것이 자유로울 때 보통 어디로 가는가? 그것이 어디로 가든지, 그 순간 당신의 하느님이 거기 계신다. 당신의 시간과 당신의 돈을 어떻게 쓰는지가 어쩌면 당신의 진짜 신(神)들과 당신이 맺는 가장 정직한 관계를 보여줄 것이다. 실제로 하느님인 하느님은 오래 참으면서도 질투하는 연인처럼 기다리신다. 하느님의 주인 되심은 위에서 억압하지 않지만 우리를 유인하고 유혹하면서 오래 참아주신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6월 8일 (토)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토요일 (제186일) 하느님의 여성 얼굴 : 과달루페 성모 좋은만남 2024.06.01 1
983 6월 7일 (금)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금요일 (제185일) 자유와 화육 좋은만남 2024.06.01 0
982 6월 6일 (목)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목요일 (제184일) 순교자들 좋은만남 2024.06.01 0
981 6월 5일 (수)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수요일 (제183일) 하느님의 모험 좋은만남 2024.06.01 0
980 6월 4일 (화)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화요일 (제182일) 함께 서서 좋은만남 2024.06.01 0
979 6월 3일 (월)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월요일 (제181일) 역(逆) 선교 좋은만남 2024.06.01 0
978 6월 2일 (주일) | 성령강림절 후 제2주 주일 (제180일) 성만찬 좋은만남 2024.06.01 0
977 6월 1일 (토)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토요일 (제179일) 토머스 머튼 좋은만남 2024.05.25 0
976 5월 31일 (금)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금요일 (제178일) 아픔을 느끼는 자유 좋은만남 2024.05.25 0
975 5월 30일 (목)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목요일 (제177일) 예수 안에서 사귀는 동무들 좋은만남 2024.05.25 0
974 5월 29일 (수)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수요일 (제176일) 은혜를 알아봄 좋은만남 2024.05.25 0
973 5월 28일 (화)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화요일 (제175일) 그 속에서 하느님이 분실된 생각 좋은만남 2024.05.25 0
972 5월 27일 (월)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월요일 (제174일) 성스러운 암소와 뜨거운 감자 좋은만남 2024.05.25 0
971 5월 26일 (주일) | 성령강림절 후 제1주일 (제173일) 하느님의 형상 좋은만남 2024.05.25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