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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突破)

미국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는 모든 문화와,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누는 모든 형제자매들과, 연대(連帶)해야 한다. 우리는 물어야 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형제요 자매들인가? 진정 우리는 한 왕국의 백성인가? 아니면, 말이나 행동은 어찌 하든 간에, 우리는 다만 미국 국민일 따름인가?
이번 세기에 가톨릭은 더없이 크게 돌파(breakthrough)의 기회를 얻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가톨릭교회는 국제적 기구다. 다른 나라들에서 온 형제자매들이 더 큰 세계가 있다고 우리에게 계속 말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회개하는 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평화와 경제정의 문제를 다룬 미국 주교단의 사목서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교황의 회칙은 문자 그대로 지구적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 우리 눈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북미 사람들이 가장 덜 해방되어 있고 따라서 해방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발견하는 중이다. 가장 심하게 눈먼 우리는 우리에게 해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우리는 ‘타임스’와 ‘뉴스위크’가 옹근 진실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세계관으로 만족한다. 우리는 새로운 비전으로 이 문맹과 싸워야 한다. 미국 가톨릭의 지구적 가능성이 지구적 책임성으로 바뀌는 건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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