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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

대부분 순교자들이 종교적 이유만으로 살해당하는 건 아니다. 그리스도교 역사를 통하여 교회와 국가, 정치와 기도 사이에 수많은 충돌이 있어왔다. 초대 로마의 순교자들, 종교개혁 시절의 영국 순교자들, 일본 순교자들이 그런 충돌의 현장에서 죽어갔다.
우리는 이 진실을 쉽게 망각한다. 예컨대, 가난한 엘살바도르 교회의 순교자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말한다, “저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순교자들인지 잘 모르겠다. 그들은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는 거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그런 식이었다.
참 종교는 성결하다는 이유 하나로 기성체제에 위협이 되게 마련이다. 기성체제는 제가 만든 우상들 앞에, 그것들이 어떤 것이든, 절하지 않는 사람들을 너그러이 용납 못한다.
순교자들은 언제나 돌아서서 그들의 논리적 배경인 두목들을 등졌다. 유일하게 참된 자유, 자아를 등지고 위대한 진실을 향하는 더없이 큰 자유로 가는 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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