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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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삼황오제가 다스리던 때를 이상적인 태평성대 시대로 보고 있다. 그중에 요순시대의 요 임금은 나이가 들어 나라를 다스리기 힘들어지자, 살아있을 때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했다. 요 임금은 자신에게도 아들이 있긴 했지만, 왕이 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천하를 다스릴만한 인물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요 임금은 허유라는 훌륭한 인물이 초야에 숨어 산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가 말했다. "태양이 떠올랐는데 촛불을 끄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이오. 선생 같은 현자가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려 주시오." 
이 말을 들은 허유는 요 임금을 피해 거처를 옮겼다. 그리고 허유는 그런 말을 들은 자신의 귀가 더럽혀졌다며 영천이라는 강물에 가서 귀를 씻었다.  그때 마침, 소에게 물을 먹이려던 소부라고 하는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허유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요 임금의 요청을 거절한 허유의 말을 듣은 소부는 소를 끌고 영천강의 상류로 올라갔다. 그런 말을 들은 더러운 귀를 씻은 물을 소에게 마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다산 정약용은 18년의 길고 긴 유배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색의 결과를 큰 아들 학연에게 남겼습니다. “온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려면 두 가지의 큰 기준이 있다. 하나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요, 둘째는 이롭고 해로움의 기준이다. 이 두 가지 큰 기준에서 네 단계의 큰 등급이 나온다. 옳음을 고수하고도 이익을 얻는 삶이 가장 높은 단계의 삶이며, 옳음을 고수하고도 해를 입는 삶이 두번째 단계의 삶이다. 세번째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이익을 얻는 삶이요, 마지막 가장 낮은 단계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손해를 당하는 삶이다.” 해를 당하더라도 옳음을 고수하는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이 이 사회를 각성케하는 선지자입니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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