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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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기시어, 돌아서서, 자기를 따라오는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는, 아직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0 심부름 왔던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서 보니, 종은 나아 있었다.

종을 낫게 해달라고 요청한 로마 백부장의 청에 따라 길을 나선 예수님이 길에서 백부장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백부장이 "저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께로 나아올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라고 했답니다. 이 말에 예수님은 놀라셨습니다. 아마 예수님을 놀라게 한 것은 이 사람이 처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칭찬하고 원격 치료로 종의 병을 낫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광경을 본 유대교의 율법학자나 바리새인들은 화가 났을 겁니다. 유대인도 아닌 로마 장교의 믿음을 칭찬하다니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민족과 종교를 뛰어넘어 믿음에 응답한다는 것이 이들에게는 불쾌하고 불편한 진실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누구나 믿음으로 나아온 사람에게 임하십니다. 종교라는 틀에 하나님을 가두어 우리의 기준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독점하려는 어리석은 태도를 버리고 겸손하게 그 주권을 인정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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