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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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사람이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오겠다고 하자 예수님은 '죽은 사람의 일은 죽은 사람에게 맡겨두라'고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실제로 이렇게 가혹하고 매정하게 말씀하셨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이 본문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엄격한 자격과 조건, 그리고 지향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생명의 길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파괴와 대결, 죽음과 소비의 시대에 성도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은 생명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생명을 누리는 존재들입니다.

† 생태계가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웃이 노동 현장에서 갑질을 당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가진 능력이 미약하지만, 생명을 살리고 죽어가는 영혼을 소생케 하며 새 힘이 솓아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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