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5 그러나 그 종이 마음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여 있으면, 46 그가 예상하지 않은 날, 그가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주인이 와서, 그 종을 몹시 때리고, 신실하지 않은 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이 비유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묻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슬기로운 청지기의 비유로 대답하십니다. 집을 비운 주인의 지시에 따라 잘 실천하는 종은 주인의 신뢰와 보상을 받아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을 것이지만, 주인이 더디게 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할 일을 미루고, 권력에 취하여 다른 종들은 함부로 대하고, 육체적인 향락에 빠져 있으면 매를 맞고 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는 도둑같이 예상할 수 없는 때에 불시에 올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현재에 충실하지 않고 권력과 향락에 취해 본분을 망각하고 책임을 미루는 삶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문제는 주인이 더디게 올 것이라는 착각, 즉 현실을 미뤄두고 탐욕에만 몰두하는 데 있습니다.

† 지금 지구 생태계는 전대미문의 파괴를 경험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과 실천을 미루고 탐욕을 채우는 데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창조세계의 청지기 역할을 지혜롭고 성실하게 감당하도록 도와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