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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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나는 세상에다가 불을 지르러 왔다.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바랄 것이 무엇이 더 있겠느냐? 50 그러나 나는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움을 당할는지 모른다."

예수님은 세상에 불을 지르러 오셨다고 자신의 사명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많은 예언자가 언급한 불은 심판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종말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이라는 세례의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십자가가 성결케 하는 불을 붙입니다.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께 십자가의 고난은 괴로움과 번민 그 자체였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은 그 자신의 고난을 예고하기 위함도 있지만, 제자들 역시 이 불에 자신을 맡기고 고난이라는 세례를 회피하지 말라는 뜻도 있습니다. 고난 없이 깨끗해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과정은 하나님 자녀들의 헌신과 순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아무런 책임도 감당하지 않고 손해나 어려움을 회피하면서 구원의 열매만 맛보기를 원하는 성도가 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두렵지만 기꺼이 십자가 고난을 향해 나아가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구원의 도구가 되게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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