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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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 그것을 무엇에다가 비길까? 19 그것은 겨자씨의 다음 경우와 같다. 어떤 사람이 겨자씨를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신앙의 목적은 개인적 내적 평안만이 아닙니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나 몰라라 하면서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한다고 평안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개인의 영혼과 육체, 그리고 사회가 건강해야 평화는 온전해집니다. 그런 세상을 종교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는다는 것은 종교에만 국한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십니다. 비유 속의 겨자는 사실 아무 짝에 쓸모없고 오히려 정원에 퍼져서 골칫덩이가 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그걸 갖다 자기 정원에 심었다니 좀 의아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이상은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겨자씨와 같이 버려지고 외면된 가치입니다. 그 가치를 찾아 회복하고 시작한다면 놀라운 결과를 볼 것입니다.

† 쓸데없다고 외면하고 버린 겨자씨는 자라서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만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저 돈과 물질에 목숨을 거는 인간에게 하나님 나라는 쓸데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오든 생명이 공존 공생하는 은총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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