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우두머리들이 예수를 없애버리려고 꾀하고 있었으나, 48 어찌해야 할지 방도를 알지 못하였다. 백성이 모두 그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성전 뜰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고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백성이 모두 그 말씀을 열심히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가르치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정보를 자신만이 독점하기를 원합니다. 백성이 어리석을수록 그들의 권력은 더욱 공고해지고 마음껏 군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리석음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성도들이 스스로 올바르게 판단할 능력을 갖도록 성숙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모든 것을 목회자가 판단해 주려고 합니다. 종교는 가장 높은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교회가 더욱 성숙해져야 합니다.
† 목사들이 박사학위를 뽐내지만 강단에서는 유치한 말장난을 하고 논리도 없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가 성숙한 성도, 품격을 갖춘 하나님의 자녀, 민주적 시민으로 살도록 돕는 역할을 제대로 하게 바로 세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