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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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기쁜 소식을 전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장로들과 함께 예수께 와서 2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당신에게 주었습니까? 어디 우리에게 말해 보십시오."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신 예수님이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시는데 유대교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와서 '무슨 권한으로 백성을 가르치냐?'고 따집니다. 성전을 관리하는 것은 분명 이들의 권한입니다. 그러나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들이 관리하는 것은 그저 건물일 뿐 그 안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을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물론 이단이나 가짜 가르침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 해석이나 권면을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자신들이 가로채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지금 우리도 비슷한 오류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목사나 교단의 소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특정 부류의 소유로 전락할 때 자유의 복음이 아니라 구속의 사슬이 됩니다.

† 교회의 직분은 권력이 아니고 서열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권력처럼 착각합니다. 교회는 섬김의 장소이자 생명을 위한 깨달음의 시간과 공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삶의 기쁨을 찾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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