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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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서,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35 백성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고, 지도자들은 비웃으며 말하였다. "이 자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그가 택하심을 받은 분이라면, 자기나 구원하라지."

해골이라고 일컫는 사형장에 끌려오신 예수님은 곧 십자가 형틀에 못박혀 매달리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오히려 자신을 죽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죽이는 자들은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옷을 나누어 갖고자 제비를 뽑고 비웃으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흉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그 죽음 앞에서는 동정심과 측은함을 느끼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심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죽음을 이익 추구의 기회로 삼으려는 하고 죽음의 고통 앞에서 끝까지 조롱한다니 참으로 잔인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람은 못 돼도 괴물은 되지 말고 죄를 미워하더라도 잔인한 인간이 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 탐욕과 증오 앞에서 또 정치적인 문제에서 우리는 종종 잔인해지는 것을 봅니다. 생명을 이익 추구의 도구로 삼는 것을 엄하게 징벌하시고 생명으로 갚는 죗값을 잔인하게 함부로 비웃지 못하게 하십시오. 심판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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